발·발목 치료 후, 다시 아프지 않게 관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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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편해지면 하루가 달라집니다. 다만 발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계속 체중을 받는 곳이라, 회복 뒤 몇 주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치료를 마치신 분들께 안내드리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걷는 양은 주 단위로 늘리세요
편해졌다고 다음 날 예전만큼 걸으면 되돌아오기 쉽습니다. 걷고 난 다음 날 통증이 남지 않는 선을 기준으로, 일주일마다 조금씩 늘려 가세요. 남는 통증이 생기면 그 전 주 수준으로 잠시 돌아가시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 발부터 풀어 주세요
첫걸음의 통증은 잠든 동안 짧아진 조직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생깁니다. 일어나기 전 침대에서 발목을 위아래로 20번쯤 천천히 움직이고, 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겨 종아리를 15초 늘려 주세요. 이것만으로도 첫걸음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종아리를 계속 관리해 주세요
발바닥 통증은 종아리가 굳으면 다시 오기 쉽습니다. 벽을 짚고 뒤쪽 다리를 곧게 편 채 15~20초씩 양쪽을 늘려 주세요. 하루 두세 번, 특히 많이 걸은 날 저녁에 챙기시면 좋습니다.
신발을 점검하세요
뒤꿈치를 감싸 주고 바닥에 쿠션이 있는 신발이 낫습니다. 바닥이 얇은 신발, 뒤가 트인 슬리퍼,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집에서도 맨발보다 쿠션이 있는 실내화를 신으시는 편이 편안합니다. 신발은 오래 신으면 쿠션이 줄어드니 상태를 한 번 살펴보세요.
발목이 불안한 분은 균형 연습을
발목을 자주 접질렸던 분은 한 발로 서서 10~20초 버티는 연습을 하루 몇 번 해 주세요. 익숙해지면 눈을 감거나 쿠션 위에서 해 봅니다. 발목의 균형 감각을 되살리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이럴 때는 다시 확인해 보세요
- 아침 첫걸음의 통증이 다시 뚜렷해졌다
- 저녁까지 통증이 남는 날이 늘었다
- 걷다가 발목이 꺾이는 느낌이 있다
- 무릎이나 허리가 함께 불편해졌다
마무리하며
발 관리의 핵심은 걷는 양을 천천히 늘리고, 종아리와 발목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편해진 상태를 지키시다가 신호가 오면 참지 마시고 편하게 들러 주세요.